청록색 크리스탈에서 울리는 기억 「인간이여, 별이여, 부탁이니 울음을 멈추기를……. 나락으로 떨어지기 전에 우리가 구해줄 테니…….」
검붉은색 크리스탈에서 울리는 기억 「사랑하는 사람이여…… 다정한 친구여……. 생명이 피어나는 아름다운 세계에서 언젠가 다시 만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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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또 만났네…… 그립기도 하고 새롭기도 한 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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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틀로다이우스 「그래도 말이야…… 그가 그런 모습이 되어서까지 버티고 있는 건 무언가 이유가 있기 때문일 거야. 설령 본인조차 기억을 못하는 이유라 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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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디부스 「내가 가는 길에 기다리고 있는 것은 슬픔이 없는 세계. 자, 기도하고 소망하라, 우리가 모든 것을 구하겠다고……!」
엘리디부스 「초라하고 보잘 것 없어도 끊임없이 싸우고자 일어섰던 불완전한 것의 영웅들…… 빛의 전사의 이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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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디부스 「그래…… 난 좋아했어…… 그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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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하 티아 「너와 여행을 하고 싶어. 다음 모험에는 날 반드시 데려가줘. 그럼…… 다시 만날 수 있다고 믿어주겠어?」
―크리스탈 타워는 이 세계와 그녀를 이어주는 영원한 이정표가 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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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크 러그 「세월이 흘러 넓은 세상을 보고 무거운 것을 짊어질수록 내 소원 하나쯤은 가슴속 깊은 곳에 묻어두게 된다네. 그것을 입밖으로 꺼내는 건 굉장히 용기가 필요한 일이야…….」
베크 러그 「하지만 주변을 둘러보고 문득 깨닫게 되지. 사람은 결국 자신의 소원이 이끄는대로 살고 있다는 것을. 또한 모든 시대의 생명이 마찬가지로 소원을 빌어왔다는 것을 세상이 이야기하고 있는 것처럼.」
베크 러그 「그러니 나도 때가 되면 묻어두었던 소원을 향해 걸을 것이네. 그곳에 위험이 따른다 해도 상관없어. 소원이란 건…… 꿈이란 건 언제든 도전하는 것이니까. 그렇게 인간답게 인간으로서 살아가는 것. 그것이 구원받은 목숨으로 할 수 있는 최선이네……라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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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토 「아아……. 아르버트……! 만나고 싶었어, 얼마나 만나고 싶었는지 몰라. 고민하는 널 위로해주지 못해서 미안했어. 널 감싸주지 못해 미안했어…….」
아르버트 「바보야……. 다 알고 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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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토 「…….그래. 그는 아직 그곳에서 여행을 계속하고 있구나. 그렇다면 편히 잠들라고 말하기엔 아직 이르겠어. 부디 멀리, 아주 멀리까지 데려가 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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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나 「쓸쓸해지겠지만, 미래를 향해 나아가고자 하는 사람을 응원해주는 곳이 크리스타리움이라는 도시입니다.」
라이나 「그러니……. 수정공이 눈을 떴을 때 만약 우리를 기억하고 있다면 꼭 전해주시겠습니까? 이쪽 걱정은 하지 마시라고요.」
라이나 「언젠가 당신이 이쪽에서 있었던 일이 생각나, 문득 웃음 짓는 밤이 있다면…… 우리도 그렇게 웃고 있을 거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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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리앙제 「이 방에 몇 번이나 이렇게 모여온 걸까요……. 우리 앞에 수정공이 서 있고, 제일 뒤쪽엔 조금 떨어져서 에메트셀크가 서 있었죠. 그날들이 벌써 그리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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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없이 이어지는 길고도 긴 길, 그대는 그곳을 계속해서 여행하고 있겠지. 그 모든 모험들은 그대가 걸으면 걸을수록 점점 과거가 되어 갈 거야. 그곳에서 만난 사람들의 목소리를, 그 얼굴을 떠올리지 못하는 날이 온다면―― 그럴 때는 이것 하나만은 기억해줬으면 해.
"아무리 멀어진다 하더라도, 그 모든 모험은 오늘의 그대에게 이어질 거야."
견디기 힘든 고통과 고난이 닥치더라도, 언젠가 느꼈던 기쁨이, 흘렸던 눈물이, 모두의 기도가 결코 그대를 혼자 두진 않을 거야.
――이 기억의 마지막에 난 그렇게 바라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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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아주 먼 옛날이 되어버린 어린 시절. 노래로, 책으로 전해 내려오는 영웅을 좋아했다.
그것은 마치 닿지 않는 별과도 같아서, 아무리 흉내를 내도 진짜 영웅이 될 수는 없었지만――
그런데―― 어느 날, 뜻하지 않게 눈앞에 나타난 것이다.
이틀 전에 썼던 게 무색할 정도로 이번 대규모 업뎃에 주위 사람들 다 복귀해서ㅠㅋㅋㅋㅋㅋㅋ억지로 정 붙일 필요 없이 다시 흥미 돌아옴.... 이번 업뎃 스토리도 엄청 재밌다 그러고.... 5.0 때 스토리 보고 너무 재밌어서 앓아 누웠는데 그 급으로 재밌나봄... 짤은 이번 룩템 넘 이뻐서 찍은 거....
완댜
예전처럼 열심히 하진 못하겠지만..... 그래도 파판 넘 재밌게 했어서 정 떨어지는 건 싫어.... ㅠ_ㅠ
그러나 성소는 한 발 한 발 내딛어 벼랑 끝에 다다랐다. 소맷자락과 장화는 벌써 눌어붙어 있었다. 언제나 그의 얼굴에 덮여 있던 가면 같은 평온함이 찢어졌다. 그 사이로 희미하게 드러난 것은 뜻밖에도 후련함과 광기였다.
평범한 사람인 편이 나았으리라.
* 49화
그 사람을 똑똑히 본 순간, 불현듯 어떤 격렬한 감정이 쉬엔지를 덮쳤다. 그것은 말로 형용할 수 없는 비탄과 미칠듯한 환희였다. 두 개의 감정이 뒤엉키자 영혼까지 뒤따라 전율했다. 마치 수천 년 동안 끊이지 않고 이어지던 여한이 마침내 끝을 맺은 것 같기도 했고, 가없이 어두운 밤에 오래도록 갇혀 있다가 마침내 한 줄기 새벽빛을 엿본 것 같기도 했다.
* 53화
"난 눈을 뜨자마자…널 봤어. 꿈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꿈이 아니었지."
성령연은 대답 대신 민첩한 동작으로 긴 못들을 아로진의 사지에 하나씩 박아 넣었다. (…) 아로진의 말이 갑자기 먼 옛날의 아언으로 바뀌었다.
"네가 아니면, 누가 이처럼 피도 눈물도 없을 수 있겠어? 그 누가 무정한 인황(人皇)에 걸맞겠습니까?"
* 58화
"그에게 뭐라고 한 거예요?"
성령연은 대답하지 않았다.
그가 그때 말했던 것은.
"언젠가 내가 억울하게 죽은 모든 이들의 눈을 감겨 주고, 수습하지 못한 모든 주검을 거둘 거야."
그가 부끄러움 한 점 없이 내놓은 그 말이 아로진의 일생을 일그러뜨렸다.
무인족에는 예로부터 내려오는 가르침이 있었다.
―영원히 동천을 떠나지 말지어다.
하지만 이 일을 겪은 소년 족장의 마음은 이미 드넓고 잔혹한 인간 세상으로 날아가고 말았다.
*150화
검령의 울음소리 속에서, 성령연은 하는 수 없이 매일 잠들기 전 일주향씩 입정하며 마음을 차분히 가라앉히는 법을 배웠다. 그는 검푸른 아이의 시체와 초췌한 여인의 모습을 떠올리지 않도록 자신을 다그쳤고, 미친 듯이 스스로를 단련했다.
(...)
검령은 성령연과 서로 목숨처럼 의지했으며, 성령연의 약점이기도 했다. 검령은 그를 대신해 털끝만큼도 드러낼 수 없는 연약함을 발산했고, 감히 누릴 수 없는 천진함을 대신 누렸다.
-
그러나 비록 이름이 없어도, 그들은 성령연에게 흔적을 남겼다. (...) 한 사람이 한 번씩 새긴 흔적이 그를 인황으로 만들어냈다.
*151화
마침내 '깨어난' 검령이 나지막하게 '령연'이라고 불렀을 때, 성령연은 말을 타던 중이라 바로 반응하지 못했다. 어린 성령연은 그 미약한 목소리를 듣고 믿어지지가 않아 몇 초 동안 멍해졌다가, 검령이 다시 한번 '령연'이라고 부르자 말에서 곤두박질쳤다. 그는 신경줄이 너무 팽팽하게 당겨진 나머지 하마터면 끊어질 뻔했다.
좋은 얘기였다......
#memo 좋았던 대사들(4.3 스포일러)
#more검붉은색 크리스탈에서 울리는 기억 「사랑하는 사람이여…… 다정한 친구여……. 생명이 피어나는 아름다운 세계에서 언젠가 다시 만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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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또 만났네…… 그립기도 하고 새롭기도 한 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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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틀로다이우스 「그래도 말이야…… 그가 그런 모습이 되어서까지 버티고 있는 건 무언가 이유가 있기 때문일 거야. 설령 본인조차 기억을 못하는 이유라 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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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디부스 「내가 가는 길에 기다리고 있는 것은 슬픔이 없는 세계. 자, 기도하고 소망하라, 우리가 모든 것을 구하겠다고……!」
엘리디부스 「초라하고 보잘 것 없어도 끊임없이 싸우고자 일어섰던 불완전한 것의 영웅들…… 빛의 전사의 이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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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디부스 「그래…… 난 좋아했어…… 그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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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하 티아 「너와 여행을 하고 싶어. 다음 모험에는 날 반드시 데려가줘. 그럼…… 다시 만날 수 있다고 믿어주겠어?」
―크리스탈 타워는 이 세계와 그녀를 이어주는 영원한 이정표가 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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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크 러그 「세월이 흘러 넓은 세상을 보고 무거운 것을 짊어질수록 내 소원 하나쯤은 가슴속 깊은 곳에 묻어두게 된다네. 그것을 입밖으로 꺼내는 건 굉장히 용기가 필요한 일이야…….」
베크 러그 「하지만 주변을 둘러보고 문득 깨닫게 되지. 사람은 결국 자신의 소원이 이끄는대로 살고 있다는 것을. 또한 모든 시대의 생명이 마찬가지로 소원을 빌어왔다는 것을 세상이 이야기하고 있는 것처럼.」
베크 러그 「그러니 나도 때가 되면 묻어두었던 소원을 향해 걸을 것이네. 그곳에 위험이 따른다 해도 상관없어. 소원이란 건…… 꿈이란 건 언제든 도전하는 것이니까. 그렇게 인간답게 인간으로서 살아가는 것. 그것이 구원받은 목숨으로 할 수 있는 최선이네……라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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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토 「아아……. 아르버트……! 만나고 싶었어, 얼마나 만나고 싶었는지 몰라. 고민하는 널 위로해주지 못해서 미안했어. 널 감싸주지 못해 미안했어…….」
아르버트 「바보야……. 다 알고 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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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토 「…….그래. 그는 아직 그곳에서 여행을 계속하고 있구나. 그렇다면 편히 잠들라고 말하기엔 아직 이르겠어. 부디 멀리, 아주 멀리까지 데려가 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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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나 「쓸쓸해지겠지만, 미래를 향해 나아가고자 하는 사람을 응원해주는 곳이 크리스타리움이라는 도시입니다.」
라이나 「그러니……. 수정공이 눈을 떴을 때 만약 우리를 기억하고 있다면 꼭 전해주시겠습니까? 이쪽 걱정은 하지 마시라고요.」
라이나 「언젠가 당신이 이쪽에서 있었던 일이 생각나, 문득 웃음 짓는 밤이 있다면…… 우리도 그렇게 웃고 있을 거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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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리앙제 「이 방에 몇 번이나 이렇게 모여온 걸까요……. 우리 앞에 수정공이 서 있고, 제일 뒤쪽엔 조금 떨어져서 에메트셀크가 서 있었죠. 그날들이 벌써 그리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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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없이 이어지는 길고도 긴 길, 그대는 그곳을 계속해서 여행하고 있겠지. 그 모든 모험들은 그대가 걸으면 걸을수록 점점 과거가 되어 갈 거야. 그곳에서 만난 사람들의 목소리를, 그 얼굴을 떠올리지 못하는 날이 온다면―― 그럴 때는 이것 하나만은 기억해줬으면 해.
"아무리 멀어진다 하더라도, 그 모든 모험은 오늘의 그대에게 이어질 거야."
견디기 힘든 고통과 고난이 닥치더라도, 언젠가 느꼈던 기쁨이, 흘렸던 눈물이, 모두의 기도가 결코 그대를 혼자 두진 않을 거야.
――이 기억의 마지막에 난 그렇게 바라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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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아주 먼 옛날이 되어버린 어린 시절. 노래로, 책으로 전해 내려오는 영웅을 좋아했다.
그것은 마치 닿지 않는 별과도 같아서, 아무리 흉내를 내도 진짜 영웅이 될 수는 없었지만――
그런데―― 어느 날, 뜻하지 않게 눈앞에 나타난 것이다.
슬대걸
이 대사들
진짜좋지않아?
미치겠어..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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